아픈 병사 목에 ‘환자 명찰’...7군단 실태에 軍 '규정대로 했다' #이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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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슈 아픈 병사 목에 ‘환자 명찰’...7군단 실태에 軍 '규정대로 했다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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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2건 조회 6,833회 작성일 19-08-08 17: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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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서 열린 이번 기자화견에서 임태훈 센터장은 “지난 달 4일부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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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병사 목에 ‘환자 명찰’...7군단 실태에 軍 '규정대로 했다'



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서 열린 이번 기자화견에서 임태훈 센터장은 “지난 달 4일부터 현재까지 윤 중장에 의해 발생한 인권침해 집중 상담 결과 총 95건의 상담·제보를 접수했다”며 “특급전사 미달성시 출타 통제가 다수 이뤄지고 있었으며 영외 훈련 시 식수 제한, 6주 대대전술집중훈련시 샤워장서 녹물 발생, 열악한 화장실 시설로 배수로에서 용변을 보는 사례가 있었다”고 밝혔다.

임 센터장은 “가장 시급한 조치는 장병 건강권 침해”라며 “산악·무장 구보에 집착적으로 임하고 골절환자 외 부상환자는 허리디스크, 팔 부상이라도 열외를 허용하지 않았다. 군의관도 훈련 의무지원에 투입시켜 실제 의무대가 비는 사태가 날 지경”이라 밝혔다.
  
센터에 따르면 40km 철야행군 시 군단장이 직접 나가 환자 열외상황을 점검하며 환자들에 꾀병 취급을 해, 열외 없이 행군에 강제 참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 한 일선 지휘관은 “군단에 계속 훈련 참가 인원보고를 올려야 해 대대 지휘부담이 크다. 대대·중대별 환자 TO를 정해줄 정도”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. 심지어 ‘열외자 행군’도 따로 만들어 40km 완전군장 행군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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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가장 심각한 것으로 윤 중장은 직접 A4 용지 크기 만한 소위 ‘인식표’를 환자 장병들에 목에 걸도록 지시해 “체력단련 제한인원은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도록 표시”하라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. 이어 “상시패용 수준인지 제보는 분석해봐야 하나, 도열·집합 시 열외 없는 상황에서 목에 걸도록 했다”고 덧붙였다.

이에 대해 센터는 “가축 등급별 하자표시처럼 환자에 낙인을 줘 수치심을 주겠다는 의도”라며 “소속 계급, 성명, 병명 및 가료 기간, 치료 군의관 정보까지 기명했다.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민감 정보인 질병 정보를 위반한 처사이자 사생활 침해다. (2차대전기 유대인 수용소) 유대인에게 다윗의 별을 달게 한 나치가 연상된다”고 강하게 비판했다.

앞서 육군에는 2011년 정 모 훈련병이 중이염을 호소함에도 이를 꾀병취급 해 자살하는 사건 및 뇌수막염 환자인 노 모 훈련병에 타이레놀을 처방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. 그럼에도 윤 중장은 한 교육훈련 발전방안 토의 자리에서 “요즘 입대병력의 80%는 의지가 없는 용사들이다. 이런 젊은이들이 과연 국가의 미래가 될 수 있나”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.
  
임 센터장은 “아픈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수치심, 두려움 아닌 적시에 이뤄지는 의사 진료 및 휴식”이라며 “환자를 혹사시켜 나타나는 것은 사고와 회복 불가능한 부상뿐이다. 이런 식의 지휘방침은 이적행위와 다름없다”고 일침을 가했다. 더불어 “7군단 상급부대장인 지상작전사령관, 육군참모총장도 지휘감독 소홀 책임을 면할 수 없다”고 압박했다.
  
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센터는 “7군단장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인식표는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. 육본은 직무감찰에 들어가야한다‘며 ”7군단 직할부대에서 가장 피해사례가 많으며 예하 사단도 마찬가지“라 덧붙였다.

윤 중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과거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을 맡고 승진해 군단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. 이를 의식하듯 임 센터장은 “육사출신의 자신을 무시할 수 없다는 강한 신념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. 차라리 강한 UDT나 해병대에 가셨어야 하는 것이 옳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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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 함께 육군이 부정한 특급전사 달성율 자료 존재 여부에 대해 센터는 “교육 훈련 방안 시 각 부대 특급전사 달성률 및 체력·사격 등 훈련 자료가 들어간 확인 자료가 있다”며 “제보에 따르면 지휘 보고 시 각 부대별 색깔 표시해 군단장이 원하는 수치가 제시되고 노란색은 미달, 빨간색은 낮음이라 표식된다”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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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목록

춤추는드러머님의 댓글

춤추는드러머 작성일

저런 군단장은 사회 암적인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는데... 진짜 사회 나가면 본인이 ㅈ도 안 되는 인간이란 걸 자각해서 국가관 안보관을 투철히 한다는 핑계를 무기로 남의 집 귀한 자식을 자신의 욕심대로 휘두른 것이 가장 작은 죄일 것 같다.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살겠지만, 오래 살게 하고싶지 않다. 어떻게 죽일까. 나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나누리 병원 뒤 빌라에 산다. 쫄래쫄래 와서 협박해라 군단장님아. 니 자식들은 내가 삽으로 쳐서 Kill 해줄께.

똥별새꺄님의 댓글

똥별새꺄 작성일

ㅅㅂ 이러니깐 대한민국 장성이 똥별이라는 거다. 아무나 별다는 나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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